한국 LGBTI 인권현황 2017년

10.인권옹호자

updated 2020.05.03 17:53 by sogilaw

문재인 대선 후보 동성애 반대발언 항의 성소수자 활동가 13명 강제 연행

2017. 4. 27.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동성애 관련 발언에 항의한 성소수자 활동가 13명이 국회에서 경찰에 강제 연행되었다가 석방되었다.


  문 후보는 그 전날 JTBC 대선주자 초청 TV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군대에서 동성애가 심하다. 동성애는 국방전력을 약화시키는데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에 ", 그렇게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했다. 문 후보는 홍 후보가 재차 "동성애에 반대하는 것이냐”고 묻자 "반대하지요. 그럼요"라고 대답했다. 다시 홍 후보가 국회에 제출된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묻자 "차별금지하고 합법하고 구분을 못합니까?"라며 "저는 (동성애를) 뭐 좋아하지 않습니다. 합법화 찬성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결국 문 후보는 토론 막바지에 홍 후보가 다시 동성애 입장을 묻자 "동성애를 합법화할 생각은 없지만, 차별은 반대한다"고 답했다.


위와 같은 대화가 오간 TV토론 이튿날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후보의 천군만마 국방안보 1,000인 지지선언 기자회견 이후 성소수자 활동가들이 위 발언에 대해 항의 발언을 하였다. 경찰은 이 중 13명을 연행하여 여러 경찰서로 이송하였다. 연행 직후 열린 석방 촉구 기자회견과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열린 긴급 집회에 여러 단체와 수백 명이 참석했다. 연행된 활동가 13명은 이날 저녁 모두 석방되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