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GBTI 인권현황 2014년

2014 영역별 현황 18. 조사/연구

updated 2015.06.24 18:48 by sogilaw


한국 LGBTI 커뮤니티 사회적 욕구조사결과 발표

 

3년간의 프로젝트 끝에 완료된 한국 LGBTI 커뮤니티 사회적 욕구조사의 주요결과가 2014. 5. 17.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IDAHOT)’에 맞춰 공개되었다. 한국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가운데 최대 규모(응답자 3200여명, 설문항목 130)로 이루어진 이번 조사는 커밍아웃, 커뮤니티 활동, 가족제도에 대한 욕구, 혐오/차별/폭력의 경험, 행복지수, 정치 성향 등 성소수자들이 현재를 사는 모습과 사회적 욕구에 대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이 욕구조사를 기획, 발주한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와 연구를 수행한 성적지향·성별정체성 법정책연구회이 조사를 통해서 한국 사회가 동성애와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멈추고, 모든 사람들을 존엄과 존중, 평등으로 대우해야 하듯, 성소수자들도 권리의 주체로서 존엄과 존중, 평등으로 대우하고 있는지 성찰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한국 LGBTI 커뮤니티 사회적 욕구조사 결과 발표,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보도자료, 2014. 5. 16.자)

 

2014. 6. 14.에는 보고서 발간 보고 및 조사결과에 대한 공개 발표회가 열렸고, 10월에는 최종보고서가 발간되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4차례에 걸쳐 레즈비언/게이/바이섹슈얼과 퀴어/트랜스젠더와 간성 등으로 나누어 집단별 워크숍을 진행해 조사 결과를 보다 심도 있게 토론하고 앞으로의 자료 활용 방안을 모색하였다.



국가인권위원회, 성적지향·성별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연구용역 시행

 

20146월 국가인권위원회는 성소수자 차별 실태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조사를 위해 성적지향·성별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연구용역을 발주하였고,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성소수자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는 2005년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상황실태 연구용역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성적소수자 인권 기초현황조사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 실태조사에서는 학교, 직장과 고용, 재화·용역·시설의 이용, 군대·행정기관 등 국가기관,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차별실태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설문결과와 정책제언을 담은 보고서가 제출되었다.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 청소년 트랜스젠더/젠더퀴어설문조사 실시

 

2014. 3. 17.부터 2주 동안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청소년 트랜스젠더, 젠더퀴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128명이 설문에 참여하였으며, 커밍아웃/아우팅, 학교생활, 몸과 성별정정, 사랑과 가족계획, 삶의 만족도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변화 등 6개 영역(40문항)에 대한 설문이 이루어졌다. 2014. 9. 14.에는 이 설문조사의 결과발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 청소년 트랜스젠더, 젠더퀴어 설문조사 결과자료집, 2014. 9. 14.)

 

이 설문조사를 기획/진행한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청소년 트랜스젠더 및 젠더퀴어들이 학교와 집, 지역사회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개선되어야 할 부분과 방향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설문조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트랜스젠더와 젠더퀴어들에게 필요한 권리를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